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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맛집탐방/서울

백종원도 인정한 중랑구 해장국 맛집, 망우동 용마 해장국

by HDBMK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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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인정한 중랑구 해장국 맛집, 망우동 용마 해장국

용마 해장국 전문


주소: 서울 중랑구 용마 공원로 5길 8 / 경의 중앙 망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15분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2-2209-5938

 

주차: 불가능(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안녕하세요! 잘 사 먹는 멍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용마 해장국"입니다.

 

오래된 해장국집으로 선지와 소 목뼈가 들어간 맑은 해장국이 일품인 집입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종원도 인정한 "용마 해장국"리뷰 드루갑니다!

 

용마 해장국

용마 해장국

 

우림시장 건너편으로 쭉 들어와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가게는 오래된 느낌이 팍팍 느껴집니다.

 

가게 전용 주차장이 없고 근처가 주택가이며 도로가 좁아 주차는 힘듭니다.

(멍키는 근처 유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용마 해장국 입구

용마 해장국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멍키는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쯤 방문하였습니다.

 

동네는 엄청 조용하지만 해장국 집안으로는 사람이 꽉~차있습니다.

 

가게 내부가 작아서 수용인원도 적지만 해장국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멍키는 약 1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했습니다.

 

주방
좌식석

매장은 많이 작고 테이블석과 좌식석, 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게내부

가게 내부는 "오랜 세월 운영했다"라는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오래되었지만 깔끔합니다.

(관리를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연애인 분들도 많이 오시는지 벽면에는 싸인도 붙어있습니다.

 

차림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용마 해장국

백종원 대표님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3대 천왕에 소개된 맛집들이 갑작스런 인기로 서비스나 음식퀄리티등이 기존 운영보다 안좋아져서 안타까웠습니다. 멍키도 3대천왕집 몇곳을 가봤고 알던집도 3대천왕에 나온 후로 아쉬워진 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인기가 있음에도 가게 평수를 늘리지 않고 직원 컨디션에 맞춰 운영을 잘하고 있었습니다.

 

해장국

해장국

우거지+선지+소 목뼈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7,000원, 가격은 무난합니다.

(요즘 8천 원~1만 원 받는 집도 많은데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메뉴 하단에는 원산지 표기도 적혀있습니다.

 

셋팅

테이블 한쪽에는 고추기름, 소금, 후추, 휴지, 수저통, 뼈통이 있습니다.

 

(코로나라 옆 테이블과 아크릴로 된 칸막이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밑반찬
고추장아찌
청양고추
섞박지
배추김치

밑반찬

고추장아찌, 청양고추, 배추김치, 섞박지가 나옵니다.

 

섞박지

섞박지

 

시원하고 잘 익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역시 해장국집은 김치가 맛있어야죠.

 

고추장아찌

고추장아찌

 

새콤한 맛이 정말 별미입니다.

 

해장국 나오기 전 밥 반공기를 이 녀석과 먹어버렸습니다..

 

메뉴에 따로 파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용마 해장국

용마 해장국

 

오늘의 메인 메뉴입니다.

 

뚝배기에 바글바글 끓여 파와 간 마늘을 듬뿍 얹어 나왔습니다.

 

소목뼈
우거지&콩나물
선지

해장국의 내용물은 선지, 소 목뼈, 콩나물, 우거지, 대파, 간 마늘이 들어가 있습니다.

 

건더기도 가득합니다.

 

국물

해장국 한입!

 

 

해장국이 이렇게 깔끔한 맛은 처음입니다.

 

콩나물과 우거지가 잔뜩 들어가 시원하며 소 목뼈의 맛도 국물에 적당히 녹아든 맛입니다.

 

맑게 끓였지만 국물에 누린내나 잡내는 전혀 없습니다.

 

소 목뼈는 고기가 큼직하게 붙어있으며 뜨거울 땐 괜찮았지만 식으니 조금 질긴 식감입니다.

(질겨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선지 양도 넉넉히 들어가 있고 우거지와 콩나물도 먹을 때 식감과 맛을 더해줘 좋습니다.

 

청양고추 듬뿍
섞벅지 얹어 한입

옆에 고추기름도 있었지만 해장국 깔끔한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고 싶어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먹었습니다.

 

국물이 워낙 깔끔하다 보니 섞박지를 얹어먹어도 밸런스가 잘 맞았습니다.


총평

기존에 먹던 찐한 해장국 맛은 아니지만 깔끔한 해장국 맛이 매력적.

큼직한 소 목뼈도 뜯는 즐거움이 있지만 식으니 고기가 조금 질깁니다.

깔끔하게 해장국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여담 Credit

이 집 오래된 단골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계산하거나 포장할 때 사장님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느낌이었습니다.

(어떤 단골분은 집에 있는 큰 냄비 들고 와서 거기에 포장해가시더라고요.)

 

멍키도 가끔 깔끔한 해장국이 먹고 싶을 땐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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